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레임즈 오브 워 (문단 편집) === 소련군 === 상대방을 물량의 파도로 익사시킬 수 있는 진영. '''일단 뭐든지 --독일군--적의 2~3배 놓고 시작한다.''' 전용 특규인 '양이 곧 질 Quantity over quality' 덕분에 같은 포인트로 다른 진영이 '중대' 편성을 할 때 소련군은 ''''대대' 편성'''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소련군의 중대는 타군의 소대 편성과 마찬가지로 취급한다. 어쩌다 모이는 2대2 대전 영상을 찾아보면 한팀이 소련+소련일 경우 [[우라돌격]]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상대가 독일군이고 기갑인데 이쪽이 둘다 소련 보병인 경우 유닛수가 30배 가까이 차이가 날 때도 있다고.. 엄청나게 싸고 많은 보병을 자랑하며 전차의 성능이 전혀 밀리지 않는데다가 숫자까지 엄청나게 많다. '''[[T-34-85]]형 10대가 [[판터]] 3대보다 싸다!''' 그밖에도 다른 나라에서 하기 힘든 짓을 잘 한다. 대표적인 예가 [[탱크 데산트|전차 위에 보병들이 타고 돌격하기.]] 밸런스를 위해 이것저것 제한도 많지만 그래도 강한 아미중 하나. 다만 모델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아미 편성에 돈이 많이 깨지고(…) 제작해야 하는 모델 수가 많다보니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갑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소련 보병유저는 15mm급 보병으로 테이블 절반(!)을 채운다.''' 작정하고 보병아미를 짠 유저는 고포인트 게임을 할때 '''테이블이 모자라네요'''라는 말도 들었다. 흠많무. 단점은 훈련도가 낮다는 것. 상대방이 때리는 건 잘 얻어맞고 내가 쏘는 건 상대가 --더러운-- 독일군인지라 잘 안맞는다. 보병은 중기관총 다수를 만나면 말 그대로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간다. 반면에 사기가 거의 광신적이라서 보병은 잘 후퇴하지 않고 특규로 인해 타군의 2배의 명중탄이 나야 제압당하며, 전차는 퇴피 판정이 떠도 쉽게 재탑승하여 전투 속행이 가능하다. 사실 기본 포스북에서 제공하는 바탈롱 편성은 그래도 후기라서 '훈련받음 Trained' 정도는 된다. 심지어 소련군 수색소대는 3/3 Fearless Veteran이다! --근데 비싸다-- 동부전선 최후기의 히어로 대대와 같이 스킬 테스트와 같은 제한적인 부분에서만 베테랑으로 취급하게 하는 규칙을 가진 편제도 있다. 다수의 물량을 동원하는 편제의 경우 각 유닛들이 뒤쪽에서의 사선을 가리고 길을 막아버리고 공습을 취소시키는 등 대규모 부대를 운영할 때의 문제점 또한 따르기 마련이니 이를 고려하여 전술을 짜는 것도 고민. 한편 이러한 소련의 모습과 거의 180도 반대되는 안티-테제 로스터도 있는데, 다름아닌 중전차 내지 중구축전차를 이용한 강력한 기갑 부대를 구성하는 것. 다수의 [[IS-2]] 또는 ISU-122 또는 152와 소수의 보병 지원[* 말이 소수지 독일군 중전차 중대 보병 전투조만큼은 나온다.(...)], IL-2 슈트르모빅의 항공지원을 이용해서 상대를 빗자루 쓸 듯 쓸어버리는 전술이다. 이 전술에 처음 당해본 독일유저는 "망치와 모루 전술과 비슷한데, '''모루는 없고 망치만 세개야...'''"라고 하는등 상당히 강력한 전술로 평가받는 중이다. 중전차는 2판 시에는 소련의 규칙인 닭과 병아리 때문에 6인치 이상 움직이면 사격을 못하는 문제가 있었고, 3판 규칙에서는 많이 완화되어 사격 불가 대신 명중 +1 페널티만 붙는다. 그런데 소련 중전차는 연사력이 1이기에 결국 기동간 사격 시 +1 페널티도 추가로 붙게 된다. 중전차 자체가 느리고 잘 주저앉는 편이라서, 원래 빠른 측면 돌파 후 기갑 포위 섬멸은 미국쪽 전법인데도 불구하고, 재수없으면 독일군 기갑에게 쌈싸먹히는 수가 있는게 단점이다. 독일군 전차가 워낙에 준수한 성능이라 미제 전차의 수평안정기 같은 보조가 없어도 이동 간 사격을 할만하고 소련군 훈련도가 낮아서 피탄율이 높은 편이다. 달려들면 2/3는 가는 미군 전차와 달리 뒤로 빠지는 독일군을 쫓아가기만해도 화력이 1:3쯤 차이나는지라 T-34의 빠른 돌파력(고속 전차 특규)을 이용해서 독일군이 전장을 마음껏 사용하지 못하게 견제를 거는 전법이 필요하다. 덤으로 사기는 끝없이 높고 전차소대에 탱크 데산트로 SMG 팀을 저렴하게 붙이고(?) 다닐 수도 있는 대신 훈련도가, 소련치고는 잘 훈련된 편이지만, 말그대로 '훈련병' 수준이라서 잘맞는다. 판터의 전면 장갑과 티거의 측면 장갑을 합쳐놓은 듯한 장갑을 자랑하는 IS 계열의 막강한 장갑과 122mm D-25T 같은 대구경 전차포의 강력한 파괴력[* Breakthrough Gun 규칙이 붙어있는데, 비장갑 차량과 포병은 맞으면 5+ 방호나 화력 판정 없이 그대로 파괴되는 살벌한 규칙이다. 말그대로 약자에 무자비하게 강한 규칙.]을 자랑한다. 티거도 걸리면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티거에게 측면을 맞으면 털리지만 말이다. 연합군과 달리 포병의 타격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특수규칙은 없지만, 대구경포의 직사 시 큰 보너스를 주는 '볼리 파이어'와 그 이하 구경의 포의 직사 시 큰 보너스를 주는 '캣 킬러' 규칙을 비롯한 공격적인 규칙이 많다. [[워해머 40K]]의 [[임페리얼 가드]]가 소련군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아마도 저 진영이 애초에 소련군의 오마주라서 그런 것 같다. 4판에서는 특유의 밑도끝도 없는 물량이 많이 약화된 대신 덕지덕지 달려있던 페널티 특규들은 상당수가 사라졌고 기본 성능이 조금씩 보강되었다. 또한 특정 용도의 부대에 한해(정찰, 정규 대전차 등) 베테랑+케어풀 스탯을 가진 유닛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답답한 부분들이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중대 단위로 케어풀인 유닛은 없고 기본 보병은 기존의 상식을 깨는 3+ 인불세이브 대신 4+ 인불세이브로 너프를 먹는 등 이상한데서 나사빠진 면모는 여전하다. 그리고 물량 기믹이 약해졌는데[* 판본이 다르고 페널티 규칙이 지워지는 등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3판 당시에 비해 50~75% 정도만 유닛을 내놓을 수 있다.] 오히려 다른 진영들이 물량전이 가능한 구성들을 지원받게 되면서 소련만의 구성적인 재미는 많이 사라졌다. 대신 공세용 유닛과 카드들이 많아져 독특한 운영의 맛은 여전히 있다. 기본적으로 대대~연대 구성을 하는데다가 단일전선으로 대부분의 병기를 공유하던 소련군 특성 상 포메이션 시스템과 동맹 포메이션 시스템의 이점을 누리지 못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크게 보고 있었는데... 독일과 소련 양쪽에 붙을 수 있는 후기 루마니아가 등장하며 가짓수는 조금 아쉽지만 조합에 다양성을 추가하는 독일제 유닛과 케어풀 중대를 빌려서나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의 표준 게임 규격인 후기에서는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지만, 전기와 중기로 시기를 당기면 진영 특성이 부각되는 면이 있어 생각보다는 훨씬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진영이기도 하다. 막상 가장 힘들 때가 강하고 가장 강할 때엔 힘들다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제작사에게 소련군이 꽤나 폄하받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1944~1945년 쯤 되면 서방군대는 전쟁경험이 쌓여서 베테랑을 찍고 있고 독일군은 아미 컨셉상 국민척탄병조차도 베테랑이 꽤나 있는데 소련은 베를린전투 까지 와서도 베테랑 보기가 힘들고 여전히 중대 상대로 대대를 끌고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외 포럼에서 지적하듯이 전쟁 초기의 혼란에 빠진 소련군은 독소전이 진행되면서 점점 발전해왔지만 FoW에서는 1944-5년에도 여전히 떼거지로 나와서 죽는 괴물무리(mindless horde)처럼 묘사하고 있으며 소련제 장비들은 전체적으로 실제보다 스펙이 낮다. 마치 소련군이 물량과 겨울때문에 독일군을 이겼다는 구시대적인 시각과 서방의 프로파간다가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인게임 성능과 별개로, 소련 진영에 대한 제작진의 정성이 타국에 비해 부족한건 확실하다. 연합군과 독일군은 전역별로 참여한 사단까지 상당히 꼼꼼하게 등장하는 반면, 소련은 특정 사단은 고사하고 전역도 기간별로 퉁치는 편에 상품의 우선순위도 높지 않은 편이다. 개발진과 주 소비층이 영미권이라 상업적으로 별수 없긴 하지만.] 반면 FoW가 단지 2차대전을 배경으로한 미니어쳐 "게임"이며 국가컨셉과 게임 밸런스를 위한 것이므로 별 신경 안쓴다는 의견도 있다.그리고 1944~5년대의 소련군을 고증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무식한 우라돌격이나 하는 소련군은 없고 '''보드를 꽉 채워놓은 베테랑'''들이 적--독일군--들을 모두 썰어재끼는 정신나간 모습을 볼수있기에...[* 실제로 전장에서 싸워서 살아남으려면 시가전의 달인이 되어야만 했을 정도로 동부전선의 상황은 자비가 없었다.][* 다만 게임 디자인 면에서 베테랑이 나오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 성능이 오르면 포인트가 올라가는게 게임의 순리이니 밸런스 문제는 논외이고, 트레인드/베테랑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타국과 달리 소련에게도 고증상 존재하는 베테랑을 고를 선택지를 아예 안주는게 문제인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